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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전략

AI 시장 전망과 현실: 기대와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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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장 전망과 피로감

캐나다 시장분석 전문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는 2025년 6월 발간된 보고서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은 2025년 약 7,576억 달러에서 2034년 약 3조 6,804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19.2%라는 놀라운 연평균성장률(CAGR)입니다.

2024년 기준 AI 시장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AI 서비스는 약 2,461억 달러, AI 소프트웨어 시장은 약 2,378억 달러, AI 하드웨어 시장은 약 1,542억 달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전망이 과연 AI의 실질적인 유용성과 성과, 그리고 장밋빛 미래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요즘 여기저기서 얘기되는 AI에 대한 얘기들이, 오히려 또는 벌써부터 AI 피로감에 대한 얘기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생성형 AI 적용의 효과성과 성과 측면에서 'AI가 과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 하는 부분에서 이런 회의감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2025년 6월 가트너는 AI Agent를 내세운 프로젝트 중 절반 가량이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이유로 최근의 AI 붐에 편승하여 무늬만 AI Agent인 과장 광고가 심하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신기술: 에이전틱 AI 실패 예방 - 적절한 사용 사례를 활용해 성공 실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2027년 말까지 AI Agent 프로젝트의 40% 이상이 중단될 것으로 봤습니다. 비용 증가와 불분명한 비즈니스 가치, 부적절한 위험 관리 등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특히 AI Assistant나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단순 챗봇 등 AI Agent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은 기술을 AI Agent로 과대 포장하여 얘기하는 경우도 지적했습니다.

AI 도입 효과를 높이려면

사실 AI Agent에는 명확한 기준이나 정의가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자동화, 자율성, 효율성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며, 앞으로는 인지 능력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따라서 AI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무조건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효율성과 성과가 입증된 영역에 전략적으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 반복 업무를 AI로 처리한다고 해서 항상 효율적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규칙 기반 시스템(Rule-based system)이 더 간단하고 경제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영역에 AI를 억지로 도입하면 성능이나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AI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진짜 가치가 있는 부분에 집중해야 합니다. 복잡하거나 고도의 복합적인 문제를 AI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해결하거나, 단순히 자동화를 넘어서 자율화까지 적용이 필요한 분야에 AI를 적용해야 합니다.이런 영역에서 AI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A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도입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효율성과 성과가 보장되는 분야에 선택적으로 적용해야 AI가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AI를 통해 성과를 만들고, 그 결과를 다시 AI 발전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AI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는 성장 엔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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